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2026 폴란드 영화제 - 안제이 바이다 회고전 (2026.09.03 ~ 2026.09.17)


[시네마테크] 2026 폴란드 영화제 - 안제이 바이다 회고전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폴란드대사관,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과 함께 “2026 폴란드영화제”를 9월 3일(목)부터 17일(목)까지 개최합니다.
올해 폴란드영화제의 주인공은 탄생 100주년을 맞은 안제이 바이다(1926. 3. 6 ~ 2016. 10. 9)입니다.
세계적 거장인 안제이 바이다 감독은 전쟁, 독재, 냉전, 노동자들의 투쟁 등 20세기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묵직한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운 주인공의 딜레마를 그린 <재와 다이아몬드>(1958), ‘진실’에 다가가고자 했던 사람들이 빠지는 모순을 그린 <대리석 인간>(1977) 등 바이다의 대표작들은 거대한 이데올로기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잃지 말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였습니다.

  • 상영 일정 : 2026년 09월 3일(목) ~ 2026년 09월 17일(목)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재와 다이아몬드

    * 로맨스/멜로/전쟁
    * 폴란드
    * 105분
    * 15세이상 관람가

2차대전이 끝날 무렵, 폴란드는 좌익과 우익의 이념 갈등과 정치적 대립으로 혼란에 빠진다.
민족주의 진영의 무장조직 대원인 안제이와 마치엑은 폴란드의 한 지방 도시를 방문하는 공산당 고위 간부 슈츠카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그 도시로 들어온다.
잘못된 정보로 슈츠카가 아닌 지역의 두 노동자를 사살하게 된 둘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숙박을 위해 한 호텔로 가지만, 이내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된 둘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는데...


약속의 땅

    * 드라마
    * 폴란드
    * 138분
    * 15세이상 관람가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약속의 땅은 특정 시대, 특정 장소의 폴란드에 대한 다층적인 탐구를 담은 찰스 디킨스풍의 묘사가 두드러진 영화다.
19세기 말 우츠 시는 유럽 섬유 산업의 중심지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유대인 집단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곳은 수천 명에 달하는 실업가들의 탐욕을 채워줄 무한한 기회가 제공되는 초기 자본주의자들의 땅이다.
안제이 바이다 감독은 의욕에 찬 세 명의 친구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인물들에 대한 세밀한 관찰도 놓치지 않는다.
사회 내부에서의 계급 갈등, 인간의 어두운 면, 자본주의 체제의 본질 등에 대한 완벽한 묘사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대리석 인간

    * 드라마
    * 폴란드
    * 153분
    * 15세이상 관람가

젊은 영화감독 지망생인 아그니에슈카는 노동자의 훌륭한 귀감을 보여 ‘국민 영웅’이라고까지 불렸던 벽돌공 마테우시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국가와 관료들이 한 평범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진실을 숨겼는지 하나씩 알아간다.
현재와 과거, 흑백과 칼라 화면을 오가며 폴란드 사회의 변화상을 묵직하게 그려낸 작품.
1978년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철의 사나이

    * 드라마
    * 폴란드
    * 153분
    * 15세이상 관람가

이 영화는 1980년대 말 폴란드의 공산정권을 붕괴시킨 거대한 자유노조운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속편에 등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아그니에츠카(크리스티나 잔다 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녀는 폴란드 노동자의 영웅이었던 비르쿠트의 아들 마테우시(예르지 래드지빌로빅츠 분)의 아내가 되어있다.
마테우시는 1980년 그단스크에서 발생한 파업에서 자유노조운동에 앞선 주동자로, 지식인들이 노조에 가입하도록 설득한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의 화면과 그단스크의 새로운 파업을 교차로 보여줌으로써 결과에 대한 예상과 함께 기대를 하게 한다.


바웬사, 희망의 인간

    * 드라마
    * 폴란드
    * 125분
    * 15세이상 관람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2차 대전 후 공산 정권의 지배를 받는 폴란드. 노동자들은 각종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폴란드 항구도시 ‘그단스크’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전기공 ‘레흐바웬사’는 파업 위원회에 가담했지만, 과격한 파업 대신 실리적인 타협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1970년 어느 날 거리에서 일어난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을 정부와 군인이 발포로 진압하면서 거리는 피로 물들었다. 이날 시위를 말리기 위해 거리로 뛰어든 바웬사는 체포 된 이후 경찰의 회유와 협박에 마지 못해 파업 위원회의 밀고자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점점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현실에 바웬사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어느 날 폴란드의 젊은 지식인들의 투쟁 소식지를 접하게 된다.
바웬사는 그 젊은이들과 합류하여 1980년, 조선소의 1970년 혁명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파업을 조직한다.
파업은 전 도시에 퍼져 조선소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버스, 전차, 광산 등 다양한 노동자들이 가담하는 규모로 번진다.
이에 바웬사는 파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유 노조 ‘연대’를 설립하고, ‘연대’는 천만 노동자들이 가담하는 거대 노동 운동 세력이 된다.
이제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바웬사는 불법과 탄압에 저항하는 상징이 되어 폴란드 정부와 대립하게 되는데…
1980년대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노동조합 조직인 ‘자유노조’의 전설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따라가보자.


순진한 마법사

    * 로맨스/멜로/드라마
    * 폴란드
    * 87분
    * 15세이상 관람가

의사가 본업이지만 재즈 밴드에서 드러머로도 활동 중인 바실리는 여러 여성들과 만남을 가진다.
그러던 중 한 클럽에서 독특한 매력의 여성을 만난 뒤 그녀와 함께 밤의 도시를 걸어다니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눈다.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크리스토퍼 코메다의 아름다운 재즈 음악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파리 사냥

    * 코미디/로맨스/멜로
    * 폴란드
    * 104분
    * 15세이상 관람가

브워덱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어느 날 브워덱은 가족들 몰래 간 클럽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매력적인 여성 이레나를 만난다.
이레나가 브워덱에게 관심을 가지며 점차 다가오자 그의 삶에 점차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60년대 당시 변화하는 남녀 관계와 사회상을 그린 풍자 코미디 영화.
1969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빌코의 아가씨들

    * 로맨스/멜로/드라마
    * 폴란드, 프랑스
    * 118분
    * 15세이상 관람가

가까운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 빅토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고향 빌코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십 대 시절을 보냈던 여성들이 지금은 각자의 사연과 함께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가장 가까웠던 펠라가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다들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1979년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타타락

    * 드라마
    * 폴란드
    * 85분
    * 15세이상 관람가

1950년대 폴란드의 시골 마을, 중년의 여성 마르타는 의사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청년 보구시와 우연히 가까워져 그의 젊음과 에너지에 매료되지만, 예상치 못한 비극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타타락>은 마르타의 이야기이면서, <타타락>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극중극의 형태 안에서, 실제로 촬영기사였던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배우 크리스티나 얀다는 상실의 슬픔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2009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


애프터이미지

    * 드라마
    * 폴란드
    * 98분
    * 15세이상 관람가

폴란드 영화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가 20세기 폴란드 미술을 대표하는 전위미술가 블라디슬라브 스체민스키의 삶을 조명한다.
구 소련체제 예술가에게 강요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거부한 채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는 스체민스키의 삶은 표현의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마지막 가족

    * 드라마
    * 폴란드
    * 123분
    * 15세이상 관람가

지슬라브 백진스키는 당대 미술계에서 명성을 얻은 화가이지만, 그의 가정사는 제법 복잡하다.
지슬라브가 캠코더로 녹화한 영상을 따라, 28년에 걸친 벡진스키 가족의 이야기는 그림, 근사(根死)체험, 댄스 음악 트렌드의 변화와 장례식 등을 통해 펼쳐진다.
폴란드의 컬트 작가인 지슬라브 백진스키의 기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콜드 워

    * 로맨스/멜로
    * 폴란드, 프랑스, 영국
    * 88분
    * 15세이상 관람가

불가능한 시대, 불가능한 사랑 사랑만이 전부였던 그들의 클래식 러브스토리 1949년 폴란드, 그와 그녀가 음악으로 처음 만났다
1952년 베를린, 함께하려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1954년 파리, 영원한 이별인 줄 알았는데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다
1959년 폴란드, 처음 만난 이곳에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그것을 죽이고 이 도시를 떠나라

    * 애니메이션/드라마
    * 폴란드
    * 88분
    * 15세이상 관람가

주인공은 소중한 이들을 잃은 후 절망에서 벗어나 시간이 멈춰진 채 소중한 이들이 모두 살아있는 기억의 나라로 숨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도시는 그의 상상 속에서 성장한다.
어느 날,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문학 속의 영웅과 어린 시절 만화의 우상이 짧은 바지를 입고 늙지도 않은 채 불쑥 그곳에 살고자 찾아온다.
주인공은 그들이 모두 늙었고 영원한 젊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의 상상 속 캐릭터들이 그를 현실 세계로 이끈다.


지붕 위의 여자

    * 드라마
    * 폴란드, 스웨덴, 프랑스
    * 96분
    * 15세이상 관람가

노년에 접어든 미라는 은행을 털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안정된 직업도 있고 가족도 있는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미라를 연기한 도로타 포미카와의 차분하고 섬세한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22년 폴란드영화제 여우주연상(도로타 포미카와) 수상.


도브라에는 유령이 없다

    * 드라마
    * 폴란드
    * 90분
    * 15세이상 관람가

독립을 꿈꾸는 베넥, 나스트카, 프라넥, 야나. 가족이기도 한 이들은 서로 힘이 되어주기도 하고, 문제를 더 키우기도 한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독립, 마약 문제, 심리적 공황 등 동시대 청년들이 실제 삶에서 겪는 문제들과 불안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
2025년 폴란드영화제 감독상, 여우조연상(카롤리나 제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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