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9번째 파도

in surf17 days ago

20260828.29.31

57~59번째 파도 - 파도의 형태

차트에는 없었는데
wsb에서는 파도주기와 스웰,바람 방향을
바다타임 에서는 만조시간을
일본차트에서는 파도의 큰그림과 확률을 보면서 계산하고 있다.
만조전 3시간쯤에 가서 확인하고 애매해도 들어가면
가끔 올때가 있따.

3번의 파도와 8월달에 느끼던게 비슷했다.
파도를 잡을때 두꺼운 파도, 깨지는 파도, 날 서는 파도
에 따라서 패들과 중심이동을 다르게 해야한다.

1.힘이 좋고 날이 서는데 안깨지는 파도

(2번자리에서 강하게 올려주는 파도)
힘을 별로 쓰지 않아도 패들 한두번 더 하면 잡힌다.

2.두껍게 오면서 컬이 안서는 파도

패들을 많이 필요로 한다. 파도가 오기전에 속도를 만들어놔야한다.
확실히 잡고 내려갔을때 패들을 할지 말지와
중심의 상하이동을 의식해야한다.

3.날이 서고 빨리 깨지는 파도

속도도 미리 만들어놔야하고
올린다 싶으면 팝업을 최대한 빠르게 해야한다.
길이 나면 사이드로 미리 제껴야 좋다.

계속 파도의 형태에 따라서 잡는 방법을 다듬고 생각하자.

어제는 30분 파도가 컸고
한시간 파도가 죽으면서 두껍게 왔따.

파도가 거칠수록 숨통이 빠르게 소진된다.
크고 거친걸 경험해서 어느정도 릴렉스했지만
빠지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파도 잡을때 박을까봐 망설이는 순간이 있다.

큰 세트 하나가와서 마중나가서 보드돌리고 한번 잡았따.
파도가 뒤에 올때까지 끝까지 관찰했떠니
내위치가 피크고 옆쪽에 길이 나겠구나란게 느껴져서
사이드로 제끼면서 팝업했다.

1년동안 탄것중에 가장 긴 파도였고
업다운과 보드 턴을 연습하면서 길게 라이딩했다.
한번 타고 만족스러워서 10분정도 쉬고 있는데
파도가 죽었다.

파도가 죽으면서 두꺼운데 힘없이 안깨지는 파도가 왔고
패들할 힘이 딸려서 몇번 놓쳤따.
두꺼울땐 속도를 미리 만들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