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나이고 9월이다
시간의 속도는 마음의 무게에 비례한다. 유독 올해의 달력은 야속하게 빠르다.
벌써 8월의 마지막 장이 넘어간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거대한 파도에 떠밀려온 기분이다.
참 많은 어려움이 발목을 잡았다. 벼랑 끝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주문처럼 뇌까렸다.
힘겨운 터널을 지나면 빛이 보일 거라 믿었다. 하지만 8월의 끝자락에서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뚜렷한 해결책 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다음 계절을 맞이해야 한다.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채 겨우 숨만 쉬며 떠내려온 듯해 자책감이 밀려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애터미 비즈니스가 있다. 이 사업은 내 삶의 강력한 동력이자 꺼지지 않는 희망이다.
혼자라면 진작에 주저앉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 이 공동의 여정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나 큰 의미이자 삶의 보람이다.
비록 현실의 문제는 그대로일지라도,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이제 8월의 거센 물줄기는 서서히 잦아든다. 저 멀리서 선선한 가을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짐을 안고 가느라 발걸음은 여전히 무거울 것이다. 하지만 떠밀려 왔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는 없다.
다가오는 9월에는 무거운 마음의 닻을 올리고, 희망의 돛을 높이 수놓으며 우리만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항해를 시작하면 된다.
그게 나이고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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