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일기
어제 포스코 인터네셔널 인니 법인 1차 면접을 봤다.
면접 끝나고 9월 말에 2차 임원면접 한 번 더 보자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인 즉 슨 1차 면접은 통과라는 얘기 같다.
긴장 많이 했는데, 어찌저찌 1차 면접은 잘 마친 것 같다.
처우/조건은 세후 년 9만불 내외라고 보면 된다고 들었는데
안정적인 삶을 위해 10만불 이상을 기대했던 내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숫자였다.
물론 현지채용 인력에게 줄 수 있는 거의 최대치라는 건 주변 얘기를 들어서 알게 됐으나
한국 생활 다 정리하고 가야 하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면접 끝나고 나서 와이프랑 거의 하루 종일 이직 관련해서 대화를 나눴는데
아무리 오랜 시간 얘기해봐도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결론이 나진 않더라.
역시 이런 문제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답을 낼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이번 주말에 성남에 있는 가보원에 다녀와보기로 했다.
예전에 5년 전에 LX 인터 합격했을 때도 여기다 문의했었는데
그때 여기서 아직은 해외로 갈 때가 아니라는 답을 듣고 계획을 접었었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그때는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때 한 번 도움을 제대로 받았으니, 이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가보려고 한다.
일단 가보원 얘기 한 번 들어보고 와이프랑 다시 논의해보기로 했다.
2차 면접 잘 봐서 10월 초에 Final Notice를 받게 되면 1달 안에 출근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이 제일 좀 걸리는 부분이다.
정리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닌데 그렇게 빨리 갈 수 있을까?
마음이 많이 무겁다.
무엇이 맞는 선택일까.
이걸 누가 알까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