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육회가 올라간 한 그릇, 너애하누

in Korea • 한국 • KR • KO • 10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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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애하누에서 육회비빔밥으로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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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쪽에 자리한 식당인데, 입구 옆 자줏빛 질감 벽에 "Premium Aged Korean Beef"라고 적힌 금색 간판이 은은한 조명을 받고 있었습니다. 문 앞 메뉴 입간판을 한 번 훑어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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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와인병이 가지런히 놓인 원목 선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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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칸막이로 아늑하게 나뉜 좌석과 검은 대리석 테이블, 창가로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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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검은 쟁반 위에 한 상이 차려져 나왔습니다. 그릇 안에는 새콤하게 무친 무생채, 바삭해 보이는 김가루, 양념이 배어든 부추무침, 그리고 선명한 붉은빛의 육회가 보기 좋게 둘러 담겨 있었습니다. 옆에는 윤기가 흐르는 공기밥과 따뜻한 국, 반찬 세 가지, 그리고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소고기 장조림까지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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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육회 위에 깨가 솔솔 뿌려져 있어 먹기 전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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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을 넣고 쓱쓱 비비니 밥알마다 양념이 고루 묻고 육회와 부추, 김가루가 골고루 섞였습니다. 한 숟가락 가득 떠서 입에 넣으니 비빔밥 한 그릇이 금세 비워졌습니다.

상호 : 너애하누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9길 8 2층
https://x.com/jeehunpd1/status/21137739243875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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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밥상이네요. 군침이 마구 돕니다.^^

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