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법인폰 약정, 1년과 2년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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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법인폰을 개통할 때 마지막에 고르는 것이 약정 기간입니다. 1년과 2년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정하는데, 처음 상담하는 담당자들은 "길게 묶을수록 싸지는 것 아니냐"고 먼저 묻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기간의 가격은 같고, 차이는 기간이 끝난 뒤 선택지가 얼마나 빨리 열리느냐에 있습니다. 가격 구조, 1년 약정의 쓰임새, 선택약정 할인이 붙는 방식, 회사 상황별 고르는 기준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SKT 법인폰 약정, 1년과 2년 가격이 다른가
가격 차이는 없습니다. 같은 단말과 같은 요금제라면 1년 약정과 2년 약정의 할부원금과 월 요금이 똑같이 나옵니다. SKT 법인폰
개인 휴대폰을 살 때는 약정이 길수록 지원금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 법인도 2년을 골라야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SKT법인폰 공식인증대리점이 안내하는 SKT 법인폰 견적은 기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 않도록 짜여 있어, 기간은 순전히 회사 운영 계획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견적서에는 단말 모델, 요금제, 선택약정 할인액, 월 납부액이 한 줄씩 적힙니다. 1년과 2년 두 가지로 견적을 받아 나란히 놓아 보면 숫자가 같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정과 할부는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도 함께 알아 두면 좋습니다. 약정은 요금 할인을 받는 기간이고, 할부는 단말 대금을 나눠 내는 방식입니다. 행사 모델처럼 할부원금이 0원인 견적이라면 단말 대금 부담 없이 약정 기간만 고르면 됩니다.

1년 약정을 고르면 무엇이 달라지나
1년 약정은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음 선택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집니다. 그대로 재약정해 같은 회선을 이어 쓰거나, 쓰던 번호를 그대로 들고 알뜰통신사로 옮겨 월 요금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재약정은 기존 회선과 번호를 유지한 채 약정만 새로 거는 방식입니다. 직원 수나 업무 형태가 1년 사이에 크게 바뀌지 않았다면 가장 손이 덜 가는 선택입니다.
알뜰통신사 이동은 통화와 문자 위주로 쓰는 회선에 잘 맞습니다. 단말은 이미 회사에 있으니 유심만 법인 명의 알뜰유심으로 바꿔 끼우면 되고, 번호가 그대로라 거래처에 바뀐 연락처를 알릴 일도 없습니다.
1년마다 회선 구성을 점검하는 회사라면 이 유연함이 그대로 비용 관리 도구가 됩니다. 영업팀은 재약정, 현장 관리용 회선은 알뜰 전환처럼 부서별로 다르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1년 약정이 끝나 갈 즈음에는 회선별 사용자와 용도를 한 장으로 정리해 상담 채널로 보내면 됩니다. 재약정할 회선과 알뜰로 옮길 회선을 나눠 적어 두면 회선마다 따로 문의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처리됩니다.
SKT 법인폰 선택약정 25% 할인 적용 기준
선택약정 할인은 약정 기간과 관계없이 요금제 월정액의 25%가 매달 빠지는 구조입니다. 1년을 골라도, 2년을 골라도 할인율은 같습니다.
행사 모델 갤럭시 A17 견적을 예로 들면 계산이 쉽습니다. 출고가 319,000원에 추가지원금 319,000원이 붙어 할부원금은 0원이 됩니다. 단말값이 따로 나가지 않으니 매달 내는 돈은 요금만 남습니다.
요금은 세이브 요금제 33,000원에서 25%인 8,250원이 빠져 월 24,750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전화와 문자는 기본 제공, 데이터는 1.5GB를 쓰고 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어집니다.
데이터를 조금 더 쓰는 직원이라면 라이트39 요금제 39,000원을 고를 수 있고, 같은 할인이 붙어 월 29,250원이 됩니다. 행사 조건은 시기에 따라 바뀌므로 정확한 금액은 접수 뒤 받는 견적서로 확정합니다.
회선이 여러 개면 할인 효과가 그대로 곱해집니다. 세이브 요금제로 10회선을 쓰면 월 요금은 247,500원이고, 선택약정으로 빠지는 금액만 매달 82,500원, 1년이면 990,000원입니다. 약정을 1년으로 하든 2년으로 하든 이 할인은 같은 비율로 이어집니다.
첫 달 요금은 개통일부터 쓴 날짜만큼 일할 계산되어 다음 달에 청구되고, 유심비 7,700원은 그 달 요금에 한 번만 더해집니다. 월 요금은 법인 계좌나 법인카드 자동이체로 나가며, 통신사가 법인 명의로 세금계산서를 매달 발행합니다.
약정 기간 고르는 방법, 회사 상황별 비교
회선 구성이 1년 안에 바뀔 가능성이 있으면 1년, 같은 인원이 같은 업무를 오래 이어 간다면 2년을 고르는 것이 기본 방법입니다. 가격이 같으니 기준은 '언제 다시 점검하고 싶은가' 하나로 좁혀집니다.
1년 약정이 잘 맞는 회사
첫째, 사업 초기라 직원 수가 계속 달라지는 회사입니다.
둘째, 프로젝트 단위로 현장 인력을 운영해 회선 수가 해마다 달라지는 회사입니다.
셋째, 1년 뒤 통화 위주 회선을 알뜰 요금으로 옮겨 통신비를 더 줄일 계획이 있는 회사입니다.
2년 약정이 잘 맞는 회사
첫째, 영업·고객 응대처럼 같은 직원이 같은 번호를 오래 쓰는 회사입니다.
둘째, 약정 갱신 일정을 자주 챙기기 어려운 소규모 사무실입니다.
어느 쪽이든 요금제 상향은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통일을 포함한 6개월(약 183~186일) 동안은 월 43,000원 이상 요금제 범위에서 조정하고, 더 낮은 요금제로의 변경은 그 기간이 지난 뒤에 하면 처음 받은 조건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약정 기간과 함께 이 6개월 기준을 달력에 적어 두면 회선 관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약정 만료 전에 정리해 둘 것
첫째, 회선별 실제 사용자와 부서입니다. 퇴사나 부서 이동으로 주인이 바뀐 회선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회선별 데이터 사용량입니다. 청구서에서 최근 몇 달 사용량을 보면 요금제를 올릴 회선과 그대로 둘 회선이 구분됩니다.
셋째, 번호를 꼭 유지해야 하는 회선입니다. 거래처에 알려진 대표 연락용 번호는 재약정이든 알뜰 이동이든 번호를 그대로 가져가도록 미리 표시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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