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02기록

in #avle-pool • 10 hours ago (edited)

어제 비가 하루 종일와서 오늘 날씨가 쌀쌀할 줄 알았는데 외출해 보니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집안실내 온도는 23도로 유지되는데도 옷을 다소 두껍게 입어야 한다. 여름 실내 온도가 30도 정도가 되면 옷을 거의 벗어야 할 정도지만 계절의 실내 체감이 느껴지는 바가 다르다. 바깥 온도가 23도라면 얇은 옷을 입어도 크게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겨울의 실내 23도가 같은 온도인데 옷을 왜 두껍게 껴입어야 할까? 창문을 경계로 들어오는 계절의 한기는 단순한 온도 수치로 감지될 수 없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겠지. 정량적 세계관과 감성적 세계관의 차이랄까? 객관주의와 주관주의의 간극은 생각보다 넓고 크다. 쓸데없는 생각말고 운동해서 몸에 열이나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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