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불러 주는 친구

오랫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오랫동안 울려도 전화를 받지 않아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가슴이 무거워지려 할때
반갑게 응답을 했다
반가운 마음에 얘 놀랬잔아
투정 아닌 투정을 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못만나고
가끔 전화만 했었다
그사이 같이 만나던 동창이 세상 떠나고 또한 친구도 치매로 소식이 끊어젔다
이젠 우리 둘만 남았 다며 밥잘먹고
건강 챙기란 뻔한 소리만 하다가
끊었지만 이름 불러 주며
이야기 나눌 친구가 있어 감사하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더위 좀 물러나면 잠깐이라도 얼굴 보시면 좋겠어요. ㅎㅎ
귀한 벗입니다. 두 분 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