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잎] 5.17km 오운완 (목표 5km)

in #kr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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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우리 동네를 걸었습니다. 기온은 12도. 멀리 나가지 않고 익숙한 산책길에서 오늘의 오운완을 시작했습니다. 길가에는 낙엽이 제법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커다란 감나무잎 하나가 눈에 들어오네요. 주변의 작은 낙엽 사이에 있으니 크기가 더 도드라집니다. 초록빛이 남은 자리에 노랑과 갈색이 섞여 있어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감나무를 올려다볼 때마다 감이 얼마나 달렸나, 얼마나 익었나만 살폈지 잎에는 별로 관심을 둔 적이 없었습니다. 감 입장에서는 단골손님인데, 잎 입장에서는 오늘 처음 인사한 셈이네요.

늘 다니던 길에서도 보는 대상이 달라지니 이야깃거리가 생깁니다. 나무에 달린 감만 찾던 눈이 오늘은 바닥에 떨어진 잎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에 감나무를 만나면 가지에 남아 있는 잎도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동네를 걸어 1시간 20초 동안 5.17km, 7,221걸음으로 목표 5km를 채웠습니다. 오늘은 감 대신 감나무잎을 기억하며 오운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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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1027/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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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나무에 감이 종종 보이는데...
감이 달려 있으니... 감나무인가보다~ 하지만,
감 없으면... 저는 감나무인지 절대 몰랐을 거에요. ㅎ
오운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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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주황 감만 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