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따라 발길 따라, 한가위 차박여행-14 울진 이현세 만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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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따라 발길 따라, 한가위 차박여행-14 울진 이현세 만화거리

성류굴 개관 시간이 오전 9시라 시간이 조금 남아 가는 길에 이현세 만화거리를 들렀다. 서울 성내동에 있는 강풀만화거리는 예전에 출사 차 사진을 찍으러 방문했던 적이 있어 자연스레 비교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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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인터넷이 없던 예전에는 만화가 가장 대표적인 오락거리였다. 어두침침한 만화방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화책을 넘기곤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이현세 작가 역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다. 이곳 이현세 만화거리는 주변 거리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규모 면에서도 성내동 강풀만화거리보다 훨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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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우리 부부 말고는 보이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만화는 사라지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웹툰으로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폭넓게 즐기는 문화 장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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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하면 단연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 시장에서 한동안 존재감이 미미했던 삼성 스마트폰은 2015년 기기에서 회사 로고를 완전히 지우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8년 만인 2023년, 당당히 'SAMSUNG' 로고를 부활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본인들의 유별난 만화 사랑도 한몫했다고 본다. 접혔던 화면을 펼치면 손안의 만화책 사이즈가 되는 폴더블폰(갤럭시 Z 폴드)이 만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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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는 오랜 시각 예술 전통 위에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와 주간 잡지 중심의 치열한 경쟁 시스템이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다. 데즈카 오사무가 영화 기법을 도입해 칸 연출을 완성한 이후, 아동층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까지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만화가 연재되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만화를 읽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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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만화가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캐릭터 상품으로 확장되는 탄탄한 미디어 믹스 생태계와 어디서나 쉽게 만화를 접할 수 있는 유통망이 더해져 세계적인 만화 대국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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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만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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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매화면사무소 입구~복지회관 일대)에 조성된 특색 있는 문화·예술 벽화거리다.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 화백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하여 마을 골목길 담장을 꾸민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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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벽화: 매화면사무소에서 복지회관으로 이어지는 담장과 골목길을 따라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들이 생생한 벽화로 재탄생했다. 단순한 풍경 벽화가 아니라 만화 속 명장면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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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 수록: 한국 만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해 《남벌》, 《아마게돈》, 《블루엔젤》 등 추억의 명작 속 주인공들(까치, 엄지, 마동탁 등)을 골목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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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새록새록
지급도 만화를 좋아하지만 이현세작가님만의 매력이 너무 좋습니다^^

어릴때 만화말고는 볼게 별로 없었어요. ㅎㅎ

만화방에서 설까치에 푹- 빠졌었지요.ㅎㅎ

만화방 요즘도 있나 모르겠네요, ㅎㅎ

만화, 재밌어요.

요즘은 성인 웹툰이 유행이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