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in #steemzzang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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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장독대를 보면
어디나 친정 같다.

햇볕이 장을 익히고
바람이 깊은 맛을 더해갔다.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었던 장독대는
식재료 보관이라는 목적을 넘어
신성시 되는 제단이었다.

언제나 정한수가 놓여있던
장독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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